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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먹거리] 평택 <기운네김밥>, < 맛조아 찹쌀호떡>_너무 맛있잖아 ㅠ_ㅠ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남편 코알이랑 나들이 아닌 나들이

드라이브 아닌 드라이브를 하고 왔어요 ㅎㅎ

 

티비보다 호떡이 나왔는데.. 난데없이 먹고 싶더라고요?!!

우리 동네에도 호떡집이 있는데....

그거 말고 티비속에 나오는 호떡이 먹고 싶다!! 해서

 

일요일에 남편 코알이랑 평택까지 다녀왔어요! ㅎㅎ

 

평택까지 갔는데 호떡만 사 먹고 오기 아쉽잖아요...

그래서 남편 코알이가 김밥 맛집을 찾아놨더라고요~

저 김밥을 진짜 좋아하거든요! ㅎㅎ

 

그래서 김밥집이랑 호떡집 다녀온 이야기를 써보려고요~

 

평택 맛집 치면 맛있는 식당이 많이 나오지만...

요즘 코로나 4차 유행이 난리라서.... 포장만 싹 해왔답니다~

 

출발한 지난 일요일은 날씨가 참 좋았죱... 크..

요즘 안 나갈 수 없는 날씨죠?!

 

김밥집은 주차 공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통복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골목 사이에 김밥집이 있어요!

골목 들어서자마자 줄이 보이더라고요~

정말 맛집인가 봐요!! ㅋㅋ

 

꼬마김밥으로 유명한  기운네 김밥 

줄을 서서 영업 시간을 보니...

헉.. 새벽에 문을 여시더라고요..

 

포장만 해서인지 회전율은 생각보다 빨랐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더라고요~

 

입구에 딱 서는 순간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음~~ 스멜~~ 너무 고소하더라고요~ ㅋㅋ

 

매장에 들어가서 QR코드 체크랑 손 소독을 해주세요~

가게 안에 따로 앉아 먹을 테이블은 없어요~

 

김밥 마는 과정은 오픈되어 있어서 볼 수 있는데

손도 빠르시고 분업이 챡챡챡! 되시더라고요~

 

모두 프로의 느낌이 딱!!

 

메뉴판은 간단해요~

왕김밥도 있지만 꼬마 김밥이 유명하니 저희도 꼬마김밥!

 

주문하면 바로 포장해주세요!

저희는 20줄 포장했어요!! 꼬마김밥 한 줄에 밥 한수저 아닙니꽈? ㅋㅋ

저희는 차 안에서 먹을 거 같아서 반절 잘라달라 했더니

반으로 썰어서 포장해 주셨어요!

 

룰루~ 가벼운 마음으로 포장된 김밥을 들고 호떡을 사러 갑니다~

도착한곳은  맛조아 찹쌀 호떡 

날이 따뜻해서 호떡집에 손님이 없을 거 같았는데

저희 앞으로 2팀이 있었어요~

앞에 손님은 10개나 포장해 가시더라고요~ ㅎㅎㅎ

 

가서 보니.. 달인에도 나오셨나봐요.. 오.. 달인의 호떡이라!!

기다리는 동안 호떡 옆에 옥수수가 눈에 들어와서

옥수수 1봉지랑 호떡 1개씩 주문했어요~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종이컵에 포장했어요~

 

사이좋게 컵호떡 들고 앞에 작은 공원이 보이더라고요~

사람도 없이 한적해서 벤치에 앉아서 먹기로 했어요~

 

호떡은... 겉바속쫄!!! 크!!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쫄깃쫄깃한데

안에 꿀은 싸악~ 녹아서 따끈따끈 달달해요~

 

호떡 사 먹으면 안에 설탕이 안녹아서 서걱서걱한적 있잖아요..

이렇게 꿀 흐르는 호떡을 오랜만에 먹어본거 같아요! ㅎㅎ

 

호떡도 얇은 호떡이 아니라 속이 든든하더라고요~

 

호떡 하나 뚝딱하고 차로 돌아갑니다 ㅋㅋ

이제 차에서 김밥을 뿌실 차례예요 ㅎㅎㅎ

 

포장을 뜯기도 전에 고소한 냄새가 랩을 뚫고 나오더라고요~

반절로 잘라서 한입에 쏙 넣어 먹기 딱이더라고요~

김밥은 속재료가 간소한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간도 딱 맞고! 향도 너무 고소하고~

 

서울 가는 동안 하나하나 집어 먹다 보니 다 먹은 거 있죠 ㅋㅋㅋ

 

코로나 때문에 여유 있는 나들이는 못 즐겼지만~

잠시 벤치에 앉아 호떡도 먹고~

차 안에서 김밥도 나눠 먹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아! 집에 와서 먹은 옥수수.. 진짜.. 맛있어서 놀랬어요 ㅋㅋ

이럴줄 알았으면 옥수수도 몇봉지 사올껄 그랬어요~ ㅋㅋㅋ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서 남편 코알이랑 좀더 여유로운 나들이 즐겼으면 좋겠어요~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