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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1차 시험관 #13] 두번째 초음파_심장소리, 보건소 방문 03월 16일 火 ★두번째 초음파 검사 아이 심장이 뛰어야 하는데... 쓸데없는 걱정이 많은 나다... 예전에 이식 전에 초음파를 기다리며 다른 분의 아기 심장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때 기분이 매우 요란스러웠다;; 부럽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나도 그때가 오면 어떤 기분 일까나..? 싶었다. 오늘은 초음파 후 진료를 본다. 초음파 모니터 안 아기집에 먼가.. 땅콩 같기고 하고... 모니터에 흐리지만 열심히 움직이는 작은점이 있었다. 선생님이 움직이는 점을 찍으니 "쿠쾅쿠쾅쿠쾅쿠쾅쿠쾅!!!" 헉... 심장이 뛰고 있다.!!! "심장도 잘 뛰고요~ 옆모습처럼 보이는데 여기가 머리고~ 여기가 몸이에요~" "아! (화살표 부분) 얼굴인가요?!" "^-^ 아직 얼굴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머리가 될 부분이죠~.. 더보기
1차 시험관 #12] 첫 초음파 검사_임신확인서 03월 02일 火 ★첫 초음파 검사 2차 피검사 후 일주일이 지나 오늘은 초음파는 보는 날이다. 아침 일찍 끊었던? 임신테스트기를 해봤다. 테스트기는 초음파 보는 날 하려고 아껴뒀었다. 대조선보다 진한 테스트선!! 한시름 놨다. 하지만 이런저런 생각이 머리에 가득했다. ㅠㅠ 아기집이 보여야 할텐데... 난황이 보여야 할 텐데.. 1층 창구에서 결제 후 초음파실로 갔다. 진료용 치마로 갈아입고 아무 생각 없이 앉아있었다. 생각이 많다 보니 아무 생각도 없었다. 모니터에 이름이 뜨고 해당 초음파 진료실에 들어갔다. 질 초음파로 진행되고 내 눈은 진료실 벽 모니터에 고정되어 있었다 "여기가 아기집이고요~ 하얗게 작은 동그라미는 난황이에요~" "아......." "아!! 네!!" "사진 뽑아 드릴게요~" 초음파.. 더보기
1차 시험관 #11] 이식 후 피검사(1,2차)_임테기 후기 02월 20일 土 ★1차 피검사 오늘은 이식 날 후 첫 피검사 날이다. 토요일이기 때문에 오전 9시 전에 채혈을 해야 당일 결과를 알 수 있다. 8시 40분 진료 예약이라서 먼저 채혈하고 오라는 안내에 채혈실을 먼저 진행 후 진료를 봤다. 이식한 배아 상태는 2등급으로 좋았고 아직 냉동 배아 2개 남아 있다고 하셨다. 지금껏 증상으로 배가 가끔 찌릿한 통증이 왔다. 생리하기 전처럼 아랫배가 쿡쿡 쑤시거나 찌릿한 통증이 있었다. 진료 시 물어보니 생리통 혹은 그처럼 배 통증은 많이들 겪는 증상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소량이지만 피가 비친 날이 있었는데, 질정을 넣다 보면 그로 인한 상처로 피가 살짝 날 수 있다고 한다. 결과는 오후에 따로 알려주고, 그 결과에 따라 다음 내원일이 정해진다고 했다. 그리고 남.. 더보기
1차 시험관 #10] 냉동 배아이식 당일 02월 09일 火 ★냉동 배아 이식 당일 오늘은 이식날이다!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복용약 그대로 유지하고, 질정도 오늘 아침까지 사용했다. 병원 예약 시간은 오후 1시 20분이다. 점심에 사용할 질정은 이식 후 사용 예정이라 챙겨가면 된다! 소변은 1시간 정도 참고 오면 초음파가 잘 보인다고 했다. 병원 가는 차 안에서 안보일까 봐 생수를 좀 더 마셨는데... 후.. 긴장되서인지 화장실을 더 가고 싶었다. ㅠ_ㅠ 기분 탓일거란 마음으로 방광을 진정시키며 차병원 난임센터 3층으로 갔다. 바로 난자 채취했던 곳이다!! RI카드와 질정을 제출하고 안내에 따라 나는 안으로 들어간다. 남편 코알이는 밖에서 기다리면 된다! 잘 다녀오게..!! 오늘은 이식날이기 때문에 상의는 안 갈아입어도 된다. 하의만 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