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세요!!
어제 저희가 콜드브루를 담갔잖아요~!!
마치 담금주 담그듯이... ㅎㅎ
오늘이 개봉하는 날입니다~!!
짝짝짝짝~!!
간단히 정리해보면~
저희는 간 원두 50g에 생수 600ml 비율로 콜드브루 침출식으로 추출을 시도했어요~
방법은 녹차 티백을 생각하면 돼요~
다시백망에 원두를 넣고 실로 다시 한번 묶어줬어요~
그 후 하루 동안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주면 되기 때문에 간단하죠?!
먼저 냉장고에서 24시간 잘 모셔져 있는 병을 확인합니다~
색상은 어제보다 확실히 진해졌죠?!
저희는 굳이 이쁜 병에 담아서 마시려고요~
깔때기랑 공병, 그리고 24시간 추출한 콜드브루를 준비해주세요!
이 상태에서 원두팩만 제거하고 드시면 되는데요~
조심히 안에 담겨있는 원두팩을 제거해주세요~
꺼낸 팩은 무리해서 짜면 파손돼서 원두가 나올 거 같아서
채반에 걸쳐서 주걱으로 살짝 눌러줬어요~
(사실... 코알이가 꺼내면서 꼭~ 짜 보겠다는 거예요... -_- 아니.. 다 만든 콜드브루에 손맛 추가인가요..?!)
옮겨 담을 적당한 병을 준비해줍니다~
네.. 이 병은 코알이가 콜드 브루를 위해 구입한 병이에요 ㅎㅎㅎ
원래 사용하던 큰 병이 있었는데 작은 병이 좋겠다며 이번에 또 샀어요^^ 하하하하하...
은근 구색 갖추길 좋아하는 남편 코알이입니다 ㅎㅎㅎ
(저런 병은... 설거지할 때 솔 넣기도 불편한데 말이죠.... ㅠ_ㅠ)
깔때기도 콜드브루를 위해 구입해뒀던 거예요 ㅎㅎ
있으면 두고 쓰기 좋겠다 했는데 콜드브루 담을 때만 쓰고 있네요~
확 부으면 깔때기에서 넘칠 수 있으니 잘 보며 담아주세요!!
예쁜 병에 담으니 더 그럴싸해 보이죠?
이런 식으로 해서 선물해도 좋을 거 같지 않나요?
사진 찍고 나서 설레는 마음으로 마셔봤는데
오..!! 괜찮아요~!! 맛이 좋네요~ ㅎㅎ
내린 콜드브루 맛은 고소하고 커피 향이 풍부한 느낌이에요~
좀 더 다채로운 맛이 나요~
원두에 따라 맛이 다르겠지만~
카페 가서 콜드브루 마시는 거 같은 맛이 나더라고요~
긍데... 저는 커.알.못 이예요~ 커(피를) 알(지) 못(하는 자)
제 주관적인 입맛이지만요! 맛있어요!! ㅎㅎ
콜드브루는 내려놓으면 생각날 때마다 쉽게 꺼내 마실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아메리카노처럼 드시는 분의 입맛에 따라 물 양과 콜드브루양을 조절해서 마실 수 있어요~
요즘에 자동 머신기나 캡슐머신이 있을 좋겠다 했거든요~
지금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기도 캡슐이 되지만요.. ㅠ
캡슐머신기는 별다른 탈착 없이 간편히 캡슐만 삽입해서 커피를 추출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남편 코알이가 콜드브루를 내려줘서 한동안 잘 먹겠네요~
간편하게 집에 있는 도구와 원두만 있으면 내릴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내려 마셔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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