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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홈카페] 침출식 콜드브루 리뷰_ 1편 : 만들기

안녕하세요!

 

이제 제법 가을이 된 거 같아요~

입추가 지난지 한~~참 지났지만요 ㅎㅎ

 

먼가 그늘이랑 바람이 조금 시원해졌더라고요~

그래도... 여전히 해는 너무 뜨겁죠...?

원래 가을 볕은 곡물과 과실이 익어가서 더 뜨겁다고도 하던데... (맞나요?? 저도 들은거라;;)

 

그래서 아직 뜨거운 태양을 식혀줄 커피 레시피를 가져와봤어요~

 

오늘은 에스프레소 머신은 사용하지 않아요!! ㅎㅎ

결혼 초에 남편 코알이가 커피 머신이 없을 때부터 만들어 줬던 레시피예요~


바로~~   콜드 브루!! 

 

차갑다는 뜻의 ‘콜드(Cold)’와 끓이다·우려내다는 뜻의 ‘브루(Brew)’의 합성어로, 차가운 물을 이용해 커피를 추출하는 모든 방법을 포괄하는 용어이다. 이는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일반 커피와 달리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쓴맛이 덜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특징으로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한때 더치커피가 엄청 핫했죠?? 커피숍마다 더치커피 내리는 기구를 흔히 볼 수 있었죠?

요상한 유리관으로 되어 있으면서 한 방울씩 똑똑 떨어져서 내리는 그 커피요!!

 

 

저희도 저런 내리는 기구가 있지 않기 때문에... ㅎㅎ

코알이가 여기저기 찾아보고 공부하며 침출식 콜드 브루를 내리더라고요~

 

방법은 간단해요! 녹차 티백 생각하시면 똑같아요~!!


준비물 : 

갈아놓은 원두, 다시백(망), 병

간단하죠? ㅎㅎ 


가장 원두를 갈아야 하는데 저희는 원두 사면서 콜드브루용으로 갈아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집에 있는 그라인더에는 코알이가 나름 머신에 맞춰서 굵기를 조절해놓아서 구매할 때 갈아왔어요~

 

육수망은 원두를 넣어야 하니~ 대형으로 구입했어요~

 

 

 

 

갈아온 원두를 망에 넣어주세요~

저희는 원두양은 50g을 했습니다~

예전에 스타벅스에서 갈았을 때보다 원두 입자가 작아 보이는데..  잘해주셨겠죠 ㅎㅎ

 

마무리로 망 입구를 잘 묶어주세요! 혹시 모르니 저희는 실로 한번 더 묶었어요~!!

 

그리고 준비된 병에  600ml를 부어주세요~

거기에 이제 원두만 넣어주시면 끝!!

 

이제 냉장고에서 하루동안 잘 우러나오도록 기다리시면 돼요~

 

저희는 오늘 담가놨으니 내일 꺼내서 추가로 리뷰 작성해볼게요~!!


정말 집에서 커피를 즐기고 싶지만 머신이나 드리퍼가 없어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에요~

저도 머신에서 내리기 귀찮을 때가 있거든요~ 원두 찌꺼기나.. 설거지나.. ㅠ

 

그럴 땐 냉장고에서 꺼내서 취향대로 희석해서 마시면 되니 간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여름이 되면 남편 코알이한테 빨리 콜드브루 내려달라고 하거든요~

 

이번엔 저희가 항상 해먹던 원두가 아니라 어떨지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