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너무 덥죠...? 낮엔 정말 밖에 나가기 두려울 정도예요... ㅠ_ㅠ
아직 6월이지만 낮에는 온도가 30도를 넘어가는.. 점점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제는 아이스크림의 계절이 다가온 것 같아요~
저희는 여름에 아이스크림이 집에 안 떨어지게 항시 준비해놓거든요~
장 보러 마트에 가서 아이스크림 50% 할인 문구를 보고 정신없이 아이스크림을 담아왔어요
집에 와보니... 투게더가 있네요...? ㅎㅎ
그래서!! 투게더를 구매한 기념으로 오늘은 아포가토를 만들어 보려고요
아포가토는 이탈리아어로 '빠지다'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식사 후 후식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얹어내는 음료예요~
[간단 요약]
이번 레시피는 아주~~ 간단해요! 아메리카노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ㅎㅎ
정말 보시면 허무하실꺼예요 ㅎㅎ
먼저 에스프레소를 1샷 준비해주어요~
샷잔에 30ml로 딱 맞춰서 준비했어요
크레마 때문에 확인이 잘 안 되지만~
30ml에 딱 잘 맞췄어요~ (남편이 기가 막히네 맞추네요 ㅎ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번의 레시피의 주인공이죠! ㅋㅋ
바닐라맛 아이스크림(투게더)을 준비해줍니다
저희는 아이스크림 스쿱이 없어서... 숟가락으로 최대한 이쁘게 퍼주려고 했어요~
남편이 자신감 있게 수저를 들더라고요~
동그랗게~~ 저때까지만 해도 기대감이 컸죠... ㅎㅎ
... 뭐.. 예상하셨겠지만.. 수저도 동그랗게 아이스크림 뜨기는.. 실패입니다.. ㅎㅎ
... 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아이스크림은 스쿱에게....
보기엔 엉망이지만 바닐라 아이스크림 두덩이를 그릇에 담아줍니다~
모양도 이쁘면 좋지만... 맛만 있으면 되죠~ 그렇죠..?!
에스프레소를 부으면 살짝 녹기때문에 모양은 중요치 않아요~ ^^
아이스크림을 담은 그릇에 추출한 에스프레소 1샷을 넣어줍니다~
이게 완성이에요!!
막상 에스프레소를 넣으니 칼라감도 이쁘고 그럴싸해 보이죠?!
그렇지만... 아쉬우니 보기 좋게 데코레이션을 해야겠죠?
아포가토는 먼가 데코 할수록 이뻐지는데...
저희 집에 딱히 이쁘게 데코 할 게 없어서... 또륵..
사실.. 담는 그릇부터 망..... -_-
그릇의 세계는.. 구매를 계속해도 부족한 거 같아요
스...스쿱도.. 사고 싶어요... 얼마 안 쓸 거 같긴 한데... 괜한 장비 욕심.. ㅋㅋㅋ
모양은 이래도... ㅋㅋㅋ 맛은 정말 맛있어요! ㅎㅎㅎ
그 특유의 크리미한 커피맛? 부드러운 커피 아이스크림..?!
저희 연애 시절에... 카페 가서 아포가토 많이 먹었었거든요... (새록새록..)
이렇게 오늘 같이 만들어 먹으니.. 그때 기분이 또 떠오르네요 ㅎㅎ
티비 보면서 먹으려고 거실로 가져왔더니...
콩순이의 눈빛이 뜨겁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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