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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반려견 여행] 태안 "해비알꽃게" 게국지 리뷰_ 애견동반 식당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가 여름휴가 때 방문한 애견 동반 식당 리뷰 적으려고요~

 

태안으로 가서 미리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게국지집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중에 저희가 방문한 식당은

 

" 안면도 해비알 꽃게 "

 

여기를 방문했어요~

 

평일이여선지 주차장도 널찍해서 좋았고요~

애견동반룸이 따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잘 보시면... 입구는 정문이 아니라 옆쪽으로 들어가게 되어있어요~

 

 

오른쪽으로 조금 더 가시면~

하얀 울타리에 문은 이중 안전문으로 되어있고요~

이중문을 지나 입장하시면 왼쪽에 출입문이 있어요~

 

입구가 따로 돼있어서 장단점이 있는 거 같아요~

 

먼가.. 정문 놔두고.. 뒷문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지만.. ㅎㅎㅎ

아무래도 강아지 싫어하시는 분은 개가 매장 안에 들어오는데 불쾌감을 느낄 수 도 있잖아요~

그런 눈치 안 보고 들어갈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들어가시면 바로 옆에 반려견용 기저귀가 있어요~

남아용 여아용 이렇게 다 준비되어 있어요~

현금으로 바구니에 넣으시면 돼요~

 

들어가시면 바닥 자리도 있고 의자 자리도 있어요~

저는 치마를 입고 있어서 테이블(의자) 자리로 앉았어요~

 

입장하시면 직원분이 바로 들어오시더라고요~ 아마 모니터가 있는 거 같아요~

 

봤을 때 매장이 미닫이 문으로 칸이 나뉘어 있는 구조예요~

그래서 직원 호출하실 땐 직원 출입문쪽에 벽면 인터폰을 사용해야 해요~

그리고 화장실이 한 공간에 있어서 이용하기 편해서 좋았어요~

 

 

저희가 들어갔을 땐 한 테이블 손님이 있었고, 식사 중에 4팀 정도 더 들어오시더라고요~

나중에 계산할 때 남편이 보더니 일반 매장보다 애견 룸에 손님이 더 많데요~ ㅎㅎ


들어오시면 정면에 메뉴판에티켓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네요~

 

 

저흰 게국지 2인으로 주문했어요~

 

기본 상차림이에요~

찬도 깔끔하게 담겨 나오네요~

제가 잡채 진짜 좋아하는데... 건더기는 좀.. 없었어요.. ㅠ_ㅠ 힝.. 서운..

 

하지만 중요한 건 게국지닌깐요~!!! 

 

이제 게국지가 잘 익을 때까지 기다려줘요~

냄비 안에 보시면 가래비도 보이고 새우도 있고 오징어도 있어요~ 

 

게국지가 익어갈수록 점점 더 먹음직스러워지죠?!

꽃게 빛깔이.. 크..

 

남편 코알이가 국물 맛보더니 ㅋㅋ 너무 맛있다고~!!

전 골고루 익으라고 젓고 있는데 자꾸 떠먹어 보라는 거예요

 

큰지막한 꽃게가 2마리 정도 들어가는 거 같아요~

크~ 게살이 꽉 찼죠?

 

둘이 먹는데 49,000원이라 비싸지 않나 했는데...

너무 맛있고 양도 푸짐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ㅎㅎ

 

거기에 콩순이도 함께 있을 수 있고요~

 

밖에 커다란 꽃게 모형 있어서 거기서 사진도 잔뜩 찍었어요~

 

도로 앞으로 지나가면 꽃게가 눈에 딱 띄어요~ ㅎㅎ

그리고 귀여운 시츄그림의 애견인 전용룸 입간판도 눈에 들어와서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제가 안면도 태안까지 와서 게국지 안먹으면 안된다고~~~ 막 그래서 왔는데

남편도 맛있게 잘 먹고~ 콩순이도 얌전히 잘 있어줘서 좋은 추억이 또 쌓였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