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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응암동 먹거리] 향긋 고소한 안가네 대추빵 리뷰

안녕하세요!

 

동네 사는 친구에게 추천받은 빵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친구 말로는 대추빵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엄마네 가면서 구매했답니다~

 

[간단요약]

 


집에서 도보로 10분 안에 가까운 곳에 있어서 들렀다 가기 좋더라고요~

엄청 심플한 간판이죠?

안가네 대 추 빵

가게는 크지 않고 아담해요~

카운터에 사장님이 앞에 손님을 대응하고 계셨고~

안쪽 주방에서 한창 조리하시는 듯했어요~

 

대추빵집답게 벽면엔 대추에 효능과 속담이 적혀있네요~

가게 안엔 따로 먹을 테이블은 없고 카운터에서 바로 포장해주세요~

 

 

제 앞에 손님 보니까 3개 주문하시던데 

낱개로 사시면 투명 속비닐봉지에 넣어 주시더라고요~

 

저는 선물포장(소) 를 주문했고

이렇게 쇼핑백에 깔끔하게 담겨서 나왔어요~

 

가볍게 선물하기 좋게 되어있죠?

 

카운터에 비치된 안내 종이에는 명함과 함께

"

100% 대추를 달여서 18시간 이상 숙성과정을 거친 후

정성 들여 만든 건강한 웰빙 빵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속 편히 드실 수 있으며,

특히 위장이 약한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

라고 적혀 있네요~~

우유과 궁합이 좋은가 봐요~ 강추하는 조합이네요~ ㅎㅎ

 

아... 정말 들고 가는 내내 고소한 향기가 올라와서

먹고 싶었어요 ㅠㅠ 향 진짜 굿...!!!


이제 엄마 집에 도착해서 대추빵을 개봉해보겠어요!!

 

패키지 상자도 엄청 깔끔하네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안에는 빵 위아래로 비닐이 덥혀 있어요~

 

먹기 직전까지 촉촉함을 느낄 수 있도록요~

선물박스(소)는 6조각이 포장되어 있어요~

 

위에 비닐 벗기닌까 향이 진짜 좋아요!! 대추향도 나고 고소한 향이~~~

숨을 크게 들이쉬게 하더라고요~ 들숨~ 들숨~~

 

보시는거처럼 폭신폭신해 보이는 대추빵이예요~

 

바로 꺼내다 먹었어요~

왜 한쪽 귀퉁이가 없는지 아세요? ㅎㅎㅎ

저희 엄마가 접시에 놓다가 못 참으시고 한 귀퉁이 뜯어 드셨어요 ㅎㅎㅎㅎ

 

 

손이 가요~ 손이 가~♬

대추빵에 손이 가요~♪♩

아이 손~♬ 어른 손~♪ 자꾸만~~♬ 손이 가~♪♩

 

노래가 절로 나오는 대추 빵이었어요!!

 

많이 달 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착한 단맛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빵속에 콕콕 박혀있는 대추의 식감이 재밋었어요!

 

저희 엄마도 너무~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전 말린대추는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대추빵은 거부감이 없더라고요~

 

저희 어머닌 베지밀과 함께

전 커피와 함께 맛있게 먹었답니다~

 

어떤 음료랑 먹어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대추빵이예요~

 

엄마께서는 남은 대추빵은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아침으로 커피나 베지밀이랑 같이 드셨데요~

 

좋아하시는 모습보니 다음에 또 사서 가야겠어요~

 

 


참고로 보관 방법 알려드릴게요~

전화해서 여쭤보니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3일 이내에 드실 경우엔

햇빛이 안 드는 서늘한 상온 보관

 

냉장 냉동 보관하실 땐

밀봉해서!! 보관주시

드실 때 미리 꺼내놓고 드시면 처음처럼 촉촉함을 느낄 수 있데요~

따뜻하게 빨리 드시고 싶으면 전자레인지에 20초~30초로 돌리면 된데요!!